[나이트포커스]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 누구? / YTN

2022-03-30 14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박창환 장안대 교수 / 이종근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그동안 이를테면 0순위, 새 정부 총리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되어 왔던 인수위원장이 총리직을 비롯해서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또 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 결심을 굳히면서 지방선거 경쟁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

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,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일단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당선인의 부담도 덜어낼 것이다 이런 분석이 있는데 순전히 안철수 위원장 입장에서 본다면 어떤 결정 배경이 있었을까요?

[박창환]
저는 자칫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는 총리 자리보다는 명분과 실리를 다 가질 수 있는 그리고 어차피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안철수 대표 아니겠습니까? 그렇다면 외통수인 결국은 총리 자리에 있으면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물러나는 수밖에 없어요.

그런데 총리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 있으면 소위 말해서 윤석열 정부의 5년 기간 동안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변화에 맞춰서 다양한 선택의 여지들이 많이 있을 수 있거든요.

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명분과 실리를 다 챙기면서 5년간 본인의 정치적인 운신의 폭을 가져가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대처하겠다 이렇게 본다면 상처뿐인 총리 자리보다는 명분과 실리를 택했다.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.


상처뿐인 영광보다는 명분과 실리. 총리 대신에 당 복귀를 선택한 안철수 위원장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안 위원장 기자회견 내용과 함께 또 이준석 대표 발언까지 듣고 이 평론가님 이야기도 듣겠습니다.

[안철수 /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: (다음 정부에 대한) 청사진, 좋은 그림, 방향을 그려 드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오히려 (대통령 당선인의)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겠다…. 우선 지방선거에 대한 생각은 없습니다. 그리고 당권이라는 게 지금 이준석 대표 임기가 내년이니까요. 지금 당장 그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.]

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BBS 라디오, 박경수의 아침저널) : 합당 이후에 어쨌든 정당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취... (중략)
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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